Center for Axion and Precision Physics
[CAPP 연수인력 성과] 2016 KAIST Ig-Nobel Prizes Contest - 1등, 3등 수상
CAPP 연수학생들이 2016 KAIST Ig-Nobel Prizes Contest에서 각각 1등 (김동옥, 정준우, 김온)과 3등 (Hoang Le Phuong, 장승표)를 차지함
Ig-Nobel Prizes Contest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이 팀을 구성하여 쓸모없지만 기발하며, 학술지에 게재하기 어려우나 학문적 깊이가 있는 연구를 제안하고, 연구주제가 선정되면 1년간 해당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프로젝트임
CAPP 연수인력 5명이 이러한 모험적 연구에 참여하여 1등과 3등상을 수상함
아래는 연구성과 포스터임
참가자: 김동옥, 정준우, 김온 (1등)
초록:
본 연구원들은 남녀노소의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경험이 많은 전자퍼즐게임 테트리스를 하나의 자연계로서 생각하고, 테트리스가 가지는 규칙 중, 매 번 새 블록이 생성되거나 한 줄의 타일들이 파괴되는 현상을 물리적 현상으로 간주하였다. 이에 따라 테트리스 시스템을 통계물리학적으로 해석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스템의 동적 평형에 대해 연구하였다.
테트리스의 요소들을 물리적 언어로 재해석하고 정리하여 Python programming으로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테트리스의 Entroypy, Hamiltonian, Free energy들을 얻어 동적 평형이 나타나는 Critical temperature를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테트리스 시스템의 환경을 변화시켜가며 해석을 할 수 있었다.
블럭의 길이가 짧으면 온도가 낮을 때 블럭을 떨어뜨리는 횟수에 상관 없이 평형을 잘 이루고, 길이가 4부터는 쉽게 평형을 이룰 수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테트리스 시스템의 너비가 10일 때 이보다 작거나 큰 값에 비교하여 임계 온도가 더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트리스 시스템을 통계물리학적으로 접근하여 평형 상태 등을 연구할 수 있었고, 특히 게임으로 성공한 테트리스의 흥미 요소로써 길이가 4고 너비가 10인 이유를 추론할 수 있었다.
참가자: Hoang Le Phuong, 장승표 (3등)
초록:
최근 상용화 되기 시작한 무인기(UAV)는 그 이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아마존, 구글과 같은 해외 대기업에서도 무인기를 이용한 택배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활용 가능성이 많은 기계입니다. 이런 무인기의 동력장치가 태양전지판으로 공급되는 에너지로 비행하는 사례는 몇차례 보고 되었습니다. 본 연구에선 무인기가 태양전지판으로 비행하되, 그 동력원이 태양빛이 아닌 레이저로 비행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실험해보았습니다. 4W 출력, 808 nm 파장의 레이저로 무인기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30분가량 떠있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